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은 느리게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.
사람들의 위험 회피 욕구는 그 사안이 급하게 돌아갈수록 더욱 강해진다. 0.25% 상승했음에도 시중 마이너스 통장이 급하게 개설되는 등 대출을 받으려는 욕구의 크기는 더욱 커져만 간다. 금리가 올라갔음에도 대출수요가 높아진다는 점은 오히려 수요-공급에 관한 간단한 상식에 반하는 것처럼 보이나, 오히려 현재 상황이 더욱 자연스러운 법임을 알 수 있다. 부채는 그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가속화 되는 측면이 있다. (부채=>통화량 증가=>자산가격 증가=>재화의 매매대금증가=>매매대금에 맞춘 부채의 발생=> 되풀이) 금리 인상으로 이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금리 인상이 느리게 흘러가면 안된다. 만약 계획적으로 사전에 계획된 관리 상황에서 금리의 조기 인상이 이루어 진 것이라면(=부채를 사전에 억누르기 위해서 금리 ..
2021.08.2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