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린이집 9시 이전 등원을 하고 싶은가
어린이집을 잘 골르면 된다. 공동육아 어린이집 듣도보도 못한 단어일테지만 사실 대한민국에 존재하며 전국에는 많은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있다. 부모가 주인이며, 운영자다 물론 선생까지 부모가 한다는 것은 아니다 좀 더 단순히 표현하자면 부모가 원장이자 감독자가 된다는 것이다. 일개 사업체로 운영하는 원장에 대비해서 이문이 남지 않으면 사업을 '접어'버리는 어린이집과 달리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밖에 없으며 다른 낭비가 없고 아이들에게 내는 보육비의 100%를 모두 아이들의 혜택으로 돌릴 수 있다. 마진을 남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. 반기에 한두번 정도 선생이 휴가를 쓸 날에 맞춰서 어린이집 대체교사('아마활동'이라고 한다)를 돌아가면서 하게 될 수 있다. 의외로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...
2023.03.30